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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여름방학 맞은 우리 아이 “박물관아, 무더위를 부탁해!”

  • 배포일
    2015.08.12 10:38
  • 조회수
    2,645

여름방학 맞은 우리 아이

“박물관아, 무더위를 부탁해!

 

달라지는 박물관, 신나게 놀면서 공부하는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탈바꿈

소화제 직접 만들어 보고 김치 담그기, 만화 그려보기 등 체험프로그램 가득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자녀와 함께 어디를 갈지 고민이라면 특별한 ‘박물관’ 나들이는 어떨까? 최근 박물관이 신나게 놀면서 공부하는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가족 나들이 명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미래의 약사가 돼 소화제를 직접 만들어보거나 직접 만화가가 돼 볼 수 있고, 증강현실로 움직이는 유물을 체험하거나 김치가 익는 소리를 들어볼 수도 있다.

 

나는 미래의 약사! 동의보감도 보고 소화제를 직접 만들어봐요

우리나라 최초의 전문박물관이자 기업박물관인 ‘한독의약박물관’에서는 고려시대에 환약을 보관할 때 쓰였던 ‘청자상감상약국명합(보물 제646), 허준이 쓴 ‘동의보감 초간본’ 등 1만여 점의 동서양 의약 유물을 통해 과거에는 어떻게 질병에 맞섰는지 볼 수 있다. 19세기 독일의 전통 약국을 그대로 옮겨 놓은 독일 약국 모형도 눈길을 끈다. 한독의약박물관에는 과거 의약 유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소화제가 어떤 과정을 통해 소화를 돕는 지 설명을 듣고, 직접 소화제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소화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특히, 최근 한독의약박물관’은 새롭게 단장하며 의약유물에 첨단 IT와 예술이 더해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 풍성해졌다. <생명갤러리>가 신설돼 국내외 의약학 유물뿐 아니라 인간의 생로병사에 대한 현대 예술품도 볼 수 있게 됐다. NFC(근거리무선통신)와 비콘 서비스를 통해 큐레이터의 설명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유물 설명을 듣고 SNS에 공유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당의기 앞에 있는 훼스탈 알약 이미지를 비추면 60년대에 소화제를 만드는 장면이 ‘증강현실’로 펼쳐진다. 포토존에서 의약학 위인들과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고, 스탬프존에서 기념 엽서에 유물 모양 스탬프를 찍어 볼 수 있다.

 

한독의약박물관 이경록 관장은 “한독의약박물관에서는 과거 의약 유물도 보고 지금 쓰이고 있는 소화제를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넓은 잔디밭과 도시락이나 간식을 먹을 수 있는 탁자가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즐거운 나들이를 즐길 수 있을 것”고 말한다. 한독의약박물관은 충북 음성에 위치하고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handokjeseokfoundation.org/museum) 또는 전화(043-530-1004)로 미리 신청 할 수 있다.

 

엄마 김치에서 소리가 나요!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한국 대표 음식 김치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박물관이 올해 서울 인사동에 새로 생겼다. 우리나라 첫 김치박물관인 풀무원 김치박물관은 개관 30주년을 맞아 ‘풀무원 뮤지엄김치간()(관장 설호정)’으로 새단장하고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공간을 확대했다.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대표적인 공간인 ‘김치마당’에 대형스크린과 미디어테이블을 설치해 화면을 터치하며 김치를 담그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전시공간 ‘김치움’에서는 김치가 가장 맛있게 익었을 때 나는 ‘톡톡’ 유산균소리를 생생하게 들어 보고 김치가 발효되는 온도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김치사랑방’에는 관람객이 설치되어 있는 카메라에 “김치!”라고 외치며 웃는 표정을 촬영하면 종이 박스로 된 스크린에 바로 상영된다. ‘김치맛보는 방’에서는 다양한 김치를 직접 맛보고 평가할 수 있고 쿠킹클래스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 관람 및 체험 프로그램은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www.kimchikan.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아이 만화가의 꿈 찾아볼까? ‘한국만화박물관’

우리나라 만화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도 부천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만화박물관이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관을 모두 개편하고 인기 체험공간을 넓혔다.

 

한국만화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은 총 16석으로 확대된 라이트박스 체험코너에서 다양한 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조명 테이블 위에 흰 종이를 대고 캐릭터를 따라 그리는 등 직접 만화가가 되어볼 수 있다. 특히 3D 상영관에서는 사상 최초로 도라에몽을 3D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4D상영관에서도 신규 상영작 ‘변신싸움소 바우’를 통해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또 상설전시관에서는 70년대 만화를 대표하던 길창덕, 신문수, 윤승운 작가의 명랑만화 원화와 성인만화 원화가 전시되며 <소년중앙>, <어깨동무> 등의 잡지가 전시돼 어른들에게 추억을 선물한다. 관람 안내 및 체험 프로그램은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www.komacon.kr/museu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해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다! ‘해녀박물관’

제주도로 나들이를 계획중인 가족이라면 해녀들의 삶과 기록을 볼 수 있는 박물관을 찾아볼 수 있다. 지난 3월 리모델링을 끝내고 재개관한 해녀박물관(관장 김동호)은 바닷 속 해녀들의 물질작업이 연출되고 제주해녀들의 생애사를 영상과 유물을 통해 관람할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신설된 어린이 해녀관은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자연채광 상태에서 놀이를 통해 해녀문화를 접할 수 있으며 애니메이션 장치를 갖춰 아이들이 재미있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로비 영상실에서는 1975년 캐나다 영상협회에서 북촌리 해녀들을 촬영한 `영재의 하루` 영상과 1960년대~1990년대까지 해녀를 기록한 `대한뉴스` 영상 등 희귀 영상이 HD 고화질 영상으로 제공된다. 자세한 박물관 안내 및 체험 프로그램은 해녀박물관 홈페이지(www.haenye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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