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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독의약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특별강연 개최

  • 배포일
    2014.07.31 15:58
  • 조회수
    2,194

한독의약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특별강연 개최

 

      8/1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내의원과 어의의 삶’ ‘조선의 의녀들’ 특별강연 개최

      8/29 한독의약박물관 개관 50주년 심포지움 ‘전문박물관의 현황과 미래’ 개최

 

조선시대 어의와 의녀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특별강연이 8 1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된다. 한독의약박물관은 한독 창립 60주년과 한독의약박물관 개관 50주년을 기념하는 <조선왕실의 생로병사질병에 맞서다> 기획전을 개최하면서 조선시대의 왕실 의료를 전담했던 내의원과 어의의 삶을 조명해 보는 특별강연을 마련했다. 특별 강연은 ‘내의원과 어의의 삶’ ‘조선의 의녀들’이라는 주제로 8 1()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국립고궁박물관 1층 강당에서 열린다. 조선왕실 의료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내의원은 조선왕실의 의료기관으로 내의원 어의들은 왕족의 탄생에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왕실의 건강을 책임졌다. 이번 강연에서는 왕실의 의술을 익히기 위한 어의와 의녀들의 수련 과정, 그들의 생활상, 조선왕실의 의료술이 깊이 있게 소개된다.

 

첫 번째 강연자인 원광대학교 한국문화학과 이남희 교수는 ‘내의원과 어의의 삶’이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의료관서의 기본인 삼의사(내의원, 전의감, 혜민국) 중에서 왕실의 어약을 담당했던 내의원이 가지는 의미와 국왕의 명을 받들어 의서를 편찬한 어의의 역할, 허준의 대표적인 관찬의서 ‘동의보감’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두 번째 강연자인 숙명여자대학교 역사문화학과 한희숙 교수는 ‘조선의 의녀들’이라는 주제로 당시 남의(男醫)에게 진찰받기를 꺼렸던 왕실 여인들의 치료를 위해 시행된 의녀 제도와 의술 집도에서 의녀의 역할, 생활상에 대해 발표한다.

 

이 밖에도 8 29() 2시에는 한독의약박물관 개관 50주년을 기념하여 ‘전문박물관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의 심포지움이 국립고궁박물관 1층 강당에서 열린다. 1964년 설립된 한독의약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의 효시이다. 이후로 한 분야의 유물만을 특정해서 모으는 김치 박물관, 화장품 박물관 등이 설립됐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한독의약박물관의 연혁과 발전 방향(한독의약박물관 이경록 관장) ▲국내 의학박물관의 역사와 활동(허준박물관 김쾌정 관장) ▲국내외 기업 박물관의 위상과 사회적 역할(경희대학교 백령 교수) ▲국내 전문박물관의 특성과 과제(신세계상업사박물관 배봉균 관장) ▲외국 의학박물관의 역사와 특징(연세대학교 신규환 교수) 5개 강연이 이어진다.

 

한독의약박물관 이경록 관장은 “ 뛰어난 왕실 의술 문화와 그 안에 깃든 의술의 가치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된 특별강연과 전문박물관의 가치와 발전방향을 논해보는 이번 심포지움에 많은 분이 오시길 기대한다”며, “특히 방학을 맞은 청소년, 대학생들이 강연을 들으면서 조선시대와 현재의 의료활동을 비교해 보고, 또 미래의 직업으로서 박물관 전문가, 큐레이터의 꿈을 키워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특별강연과 심포지움은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02-3701-7634)로 하면 된다. <조선왕실의 생로병사질병에 맞서다> 전시회는 9 14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다. 조선 왕실이 출생과 죽음의 과정에서 마주했던 질병과 치료법, 무병장수 염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 유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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